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여성의원협의회 정진술 전 민주당 대표의원 징계촉구 피켓시

- 정진술 전 민주당 대표의원 자진사퇴와 윤리위 중징계를 촉구하는 피켓시위

- 국민의힘 여성의원협의회, 정진술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윤리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에 전달

- 신동원의원, 김혜지의원 본회의 5분발언 통해 자진사퇴와 중징계 거듭 촉구


어제(28일) 오후3시 30분 전 민주당 대표의원인 정진술 시의원에 대한 의원직 자진사퇴와 윤리위원회 중징계를 촉구하는 피켓시위가 본회의장 앞에서 개최됐다.

먼저, 국민의힘 여성의원협의회 신복자 회장을 비롯한 21명 여성의원들은 본회의가 진행된 회의장 앞에서 동료의원들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 정진술 의원이 자신의 부도덕한 행위에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하며 서울시민에 대한 사죄의 뜻으로 스스로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서, 윤리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의 회의가 열리는 본관3층 운영위원회 회의장을 찾아가 침묵시위를 하고 자문위원장에게 정 의원의 제명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전달했다.

신복자 국민의힘 여성의원 협의회 회장은 “오늘 제명 피켓시위를 시작으로 정진술 의원이 의원직을 자진사퇴하는 날까지 계속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최된 제319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는 신동원의원과 김혜지의원이 각각 정진술 의원의 비위를 규탄하고 더불어 더불어민주당에 정 의원의 당 제명이 사실인지와 윤리심판원 판결문을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신의원과 김의원은 각각 윤리특별위원회가 정진술 의원의 비위를 확인하게 되면 중징계인 제명을 의결해줄 것과 그 전에 정 의원이 사죄의 마음으로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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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