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호국보훈의 달 맞아 시 재향군인회 방문 격려

- 박환희 운영위원장, 젊은 층 참여 확대 등의 재향군인회 활성화 방안 논의
- 구미경 의원, “재향군인회 조례 개정과 예산 지원 적극 검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시의원들이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시 재향군인회를 방문해 첫 간담회를 가졌다.

7일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사진 가운데)은 지난 5일 구미경의원(국민의힘, 성동2,사진 우측에서 네번째)과 함께 시 재향군인회(시회장 이병무)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향군의 역할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이병무 회장과 박원서, 서경조, 정현조, 김재록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 재향군인회의 소개와 인사말을 시작으로 향군의 주요 사업,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회장단은 “국내 최고‧최대 안보단체인 재향군인회가 서울시 발전과 국익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서울시의회에 요청했다.

이에 구미경의원은 “나라가 있어야 내가 있다”는 말처럼 “국가 안보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재향군인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건의하신 관련 조례 개정과 예산 지원 부분도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박환희 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안보를 위한 향군 활동에 감사드리며, 서울시의회가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꽃다운 젊음을 바친 제대군인의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위원장은 “젊은층이 향군 활동에 동참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 위촉과 관련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서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재향군인회는 정회원 17만 2,458명, 일반회원 205만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제대군인의 복지증진과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 취약계층 자원봉사, 6‧25 참전자 생계보조비 지원, 시민안보의식 함양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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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