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원 서울시의원, 스쿨존 안전사고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 추진

- 학교 시설 공사 진행 시 어린이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 촉구
-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위치한 라이더카페, 주유소, 전기차 충전소 등 어린이 교통 안전 위협하는 실태 현황 전수조사 요청

이희원 서울시의원(동작4,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학교 통학로 안전 문제를 포함하여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전반적인 안전환경 개선 논의를 위하여 서울시교육청 및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추진하였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이 의원이 지난 2일과 8일 동작구 관내 학교 현장 점검을 통해 지적했던 위험 상황 개선 조치 요구와 안전사고 대책 마련을 위한 보고와 논의를 위한 자리였다.

먼저 지난 2일 은로초 현장 점검에서 학교 공사 진행 시 안전요원 미배치에 대한 이 의원의 지적에 대하여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앞으로 진행될 공사에서는 필히 안전요원 배치와 안전차단막 설치를 추진하겠으며, 가능한 주말 등 학생이 등교하지 않는 날에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지난 8일 현장 점검에서 시급하게 지적했던 동작초 옹벽 주변 위험 수목 제거 요청에 대해서도 교육지원청 담당자는 “현재 위험 수목 제거를 완료하였으며 학교 내 전반적인 수목 상태를 확인하여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평소 이 의원은 은로초와 동작초 외에도 흑석초, 남사초, 중대부속초 등 동작구 관내 학교 안전을 위하여 수시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제313회 임시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위협하는 초등학교 주변 라이더카페에 대한 위험성 지적과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 의원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 위치해 있지만 영업장 개설 제한을 받지 않는 변종룸카페, 라이더카페, 전기차 충전소, 주유소 등 단속 사각지대에 있는 신종 유해업소 및 어린이 교통안전에 위험을 주는 영업장에 대하여 서울시 전체 초등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긴급 요청하였다.

또한 서울시 전체 중·고등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도 요청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집행기관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하였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로과 학교 주변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스쿨존 교통안전과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유해업소 근절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라며 “동작구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이 스쿨존 안전사고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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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