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남국 국회의원의 위믹스 코인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국회에서 ‘이모' 발언으로 유명해진 김남국 의원은 60억 가상화폐 보유에 대해서는 스스로 뱉은 말도 주워담지 못하는 중이다.

김 의원의 재산신고 내역을 보면 2021년 9억 4천여 만원 갖고 있던 증권을 2022년 0원으로 신고하면서, 예금을 11억 1581만원으로 신고했다. 2021년 신고한 예금액 1억 4769만원에서 9억 6천만원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김 의원은 주식 전량 매도금으로 코인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2022년 늘어난 예금 9억 6천여만원은 어디서 난 것인가? 공직자 재산신고 기준은 직전년도 말일이 기준이다. 앞뒤가 맞지 않는다.

어떤게 사실인가?

게다가 헌법상 입법기관으로서 본인의 이익을 위한 법안을 발의해서 실제 부과됐어야 할 소득세를 셀프 연장하기까지 했다. 위선 정치의 끝판왕이다.

김 의원의 구멍 난 신발을 신고 매일 라면만 먹는다던, 청렴하고 검소한 척 했던 위선이 다 드러났다. 민주당식 서민 코스프레의 정점이다. 어려운 사정을 호소하며 모은 후원회 모금액은 2022년 1위를 차지하기까지 했다.

청년들의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코인 매매를 해봤던 청년들은 더더욱 공분하고 있다.

입법기관으로서의 권한을 남용해서 개인의 이익을 극대화시킨 코인왕 김남국 국회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