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여름철 풍수해 대비 시설 현장 점검

- 제318회 임시회 중 한강홍수통제소, 양평1유수지 빗물펌프장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25일(화) 제318회 임시회 중 한강 수계의 홍수 조절과 예·경보를 담당하고 있는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와 양평동 일대의 빗물을 안양천으로 배수하는 양평1유수지 빗물펌프장을 방문하였다.

이날 현장방문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의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을 앞두고 사전점검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우선 환경부 산하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한 위원회는 3층 상황실에서 한강, 임진강, 안성천 유역 등의 각종 수문 관측정보와 유관기관(행정안전부, 기상청, 서울시 등)과의 실시간 정보공유 현황 등에 대해 소개를 받은 후 풍수해 대책기간 동안 홍수 예방을 위해 서울시와도 긴밀한 협조체계가 중요함을 피력하였으며,
다음으로, 양평1유수지 빗물펌프장으로 이동하여 영등포구 치수과장으로부터 빗물펌프장의 시설개요 및 운영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펌프장 및 수문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직접 점검하였다.

송도호 위원장은 이상기후변화에 따른 풍수해 위험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그에 상응하는 수방시설의 용량증대와 확충은 많은 예산과 시간을 요함에 따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서울시와 의회가 적극 협력하여 풍수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장방문에는 송도호(관악1)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호(용산1), 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김길영(강남6), 김춘곤(강서4), 김형재(강남2), 남창진(송파2), 박성연(광진2), 이상욱(비례) 위원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뉴스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