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과학영농종합시설 신축공사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 개최


경남 합천군은 14일 농업의 선도적 자치단체로 성장하기 위한 과학영농종합시설(농업기술센터 본관 청사) 신축 공사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윤철 군수, 조삼술 군의장 및 전 군의원, 장진영 지역 도의원 및 서희봉 김태규 도의원, 고희숙 경남농업기술원 담당과장, 노순현 농협중앙회 합천지부장 및 관내 조합장, 군내 기관사회단체장, 군내 농업생산 단체장, 용주면 이장단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무사고·무재해를 통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본 시설은 용주면 고품리 910-318번지 일원의 농업기술센터 연구시설 부지에 건립된다. 그간 협소한 공간과 분산된 시설로 농업인에게 불편을 줬던 농업기술센터 청사를 농촌활력센터, 파종센터, 농기계 관련 교육시설 등 농업 시설을 집적시키고 업무 및 교육 공간을 일원화한다.

복합문화공간과 영농편의 지원으로 원스톱서비스 실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70억 원, 도비 2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22억 원으로, 7,151㎡에 본관 지하 1층·지상 4층, 별관 지상 2층 연면적 4,807㎡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업무 및 교육동, 스마트온실, 종합검정실, 조리실습실, 식당, 다목적 광장 등이다.

김윤철 군수는 "시공 관계자분들께 안전사고 예방과 완성도 높은 완벽 시공을 당부드린다"면서 "농업 분야의 활용 공간 개선으로 농업인 권익 신장과 소득증대를 가져올 농림축산업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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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