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발언 논란에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 훼손..진상 밝혀져야"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미국에서 일어난 자신의 발언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미국 순방에서 행사장을 나가면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됐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이 부분에 대한 진상은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뭐 논란이라기 보다 이렇게 말하겠다"라며 "전세계 초강대국 2~3개 나라를 제외하고 자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자국 능력으로 온전히 지킬 수 있는 곳은 없다. 자국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동맹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출근길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에서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소회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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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