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극기 무궁화 사랑회 이경주회장 단식농성 8일째 쓰러져 병원이송

박강수 구청장 비리척결 요구하며 마포구청앞 1인 단식농성중 쓰러져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악화 되어 병원에서 치료후 입원중

▲ 단식농성 중 탈진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 (사)태극기 무궁화 사랑회
이경주 회장

박강수 구청장의 불법건축물 용도변경등 비리의혹과 (사) 태극기 무궁화 사랑회 강제 해체 시도에 항의하며 마포구청앞에서 1인 단식농성을 하던 (사)태극기무궁화사랑회 이경주회장이 단식 8일째 쓰러저 병원으로 이송되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9일 아침 격려차 농성현장을 방문한 태극기무궁화사랑회 회원이 탈진하여 쓰러져있는 이경주 회장을 발견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했고 그 뒤  안정을 찾은 이경주회장은 현재 병실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다.

지난주 12일부터 단식농성에 돌입한 이경주 회장은 박강수 구청장이 불법으로 건축물을 용도변경하여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마포구청의 행정조치와 원상복귀를 요구하고 (사)태극기무궁화사랑회 강제 해체시도 중단을 촉구하며 천막을 설치하고 1인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주변에서 무더위속 ‘노숙 단식’을 걱정해 주변 지인들이 단식농성을 중단할것을 권유 했지만 이경주 회장은 “이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렇게 단식농성을 진행하던 이경주회장은 링겔을 맞아가며 농성현장을 홀로 지켰지만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이다.


이경주 회장은 본지에 문자를 보내 “지금 목소리가 안나올 정도로 건강이 많이 안좋다. 그러나 진실이 밝혀지고 제대로된 결과가 나올때까지 계속해서 마포구청과 박강수 구청장에게 행정조치와 원상복귀를 요구하고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농성현장을 찾아와 격려와 조언을 해주신 마포구민 여러분께도 감사인사를 전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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