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십시일반으로 하나 되는 마포구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성산1동에서 발생한 갑작스러운 화재 현장에 이웃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마포구는 지난 4일 민관이 협력해 성산1동 다세대주택 화재 현장을 복구했다.

지난 2일 마포구 성산1동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하여 50여 분만에 진압된 화재는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해당 주택이 전소하는 등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성산1동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구연태),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영금), 통장협의회(회장 박용희)는 지난 4일 화재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자발적으로 피해주민을 돕는데 힘을 모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은 깨진 유리 잔해 등 화재 폐기물들을 마대자루에 옮겨 담고, 화재 건물 주위를 물청소하는 등 화재 주변을 깨끗이 정리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은 “이웃이 힘들 때 돕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피해를 입은 주민분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라며 응원을 건넸다.

이재민 부부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불편을 겪으면서도 따뜻한 배려와 도움을 주신 이웃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4일 성산1동 화재 현장을 복구 중인 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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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