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선 42.7% vs 이재명 42.5%..안철수 56.1% vs 김병관 28.2%[한국리서치]

당선 가능성, 尹 38.2% vs 李 44.8%…安 63.6% vs 金 18.2%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42.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2.5%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25일 드러났다.


▲인천 계양구을 재·보궐 선거에 출마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2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OBS경인TV 스튜디오에서 열린 계양구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계양구을선거구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리서치가 이날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KBS의 의뢰로 지난 23~24일 실시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42.7%)와 이 후보가(42.5%)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이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고 응답한 비율이 44.8%였고 윤 후보의 경우는 38.2%였다.

후보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후보자의 인물과 능력(27.4%), 정책과 공약(24.5%), 도덕성(24.4%), 소속 정당(11.0%), 당선 가능성(3.8%) 등이 차례로 꼽혔다.

지역 현안에 밝은 지역 일꾼이 당선돼야 한다는 문장에 공감한다고 답한 비율은 83.5%였고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12.8%였다.

또 중앙 정치에 영향력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한다는 문장에 공감한다고 답한 비율은 66.%였다. 이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7.9%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42.1%)이 민주당(32.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응답자의 39.9%는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겠다고 밝혔고 53.0%는 선거일인 다음달 1일에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6.9%(4728명 중 800명 응답)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한국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지도 조사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56.1%를 기록해 김병관 민주당 후보(28.2%)를 27.9%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안 후보가 63.6%로 김 후보(18.2%)를 45.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후보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후보자의 인물과 능력(28.4%), 정책과 공약(25.5%), 소속 정당(19.6%), 도덕성(16.5%), 당선 가능성(4.1%) 등이 차례로 꼽혔다.

지역 현안에 밝은 지역 일꾼이 당선돼야 한다는 문장에 공감한다고 답한 비율은 87.2%였고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9.9%였다.

또 중앙 정치에 영향력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한다는 문장에 공감한다고 답한 비율은 74.6%였다. 이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1.3%였다.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지도 조사는 성남 분당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4.6%(5477명 중 800명 응답)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한국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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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