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울시 최초 세자녀 이상 가정에 전문 가사관리사 파견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4월부터 세자녀 이상 가정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전문 가사관리사를 파견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출산 장려를 위해 서울시 최초로 세자녀 이상 가정에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가사서비스는 1일 4시간, 주 1회, 월 최대 4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주방청소 ▲욕실청소 ▲세탁 서비스가 제공되고, ▲요리를 포함한 화기사용 ▲아이돌봄 ▲반려동물 관리 등은 제외된다.

이용 요금은 1회 이용료는 5만 5000원이며, 마포구가 5만원을 부담하고 이용자는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만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으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5인 가구 기준 월 소득 602만 5000원) 가정으로 신청일 기준 마포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3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신청서와 가입자별 건강보험료 납입확인서를 구비해 마포구청 11층 여성가족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접수 시작일 기준 자격 요건이 가사서비스 사업 종료 시까지 유지되어야 한다. 선정자 통지 후라도 결격사유가 발견 시 선정이 취소되며, 타 정부지원 가사서비스와 중복지원 받을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 ‘고시공고’란에서 ‘2022년 세자녀 이상 가정 가사서비스 지원사업 이용자 모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민이 출산을 하면 그에 맞는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국가기관의 의무다”라며, “이번 가사 지원 서비스로 다자녀 가정의 가사부담을 해소하고 출산율이 향상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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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