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가정의 달' 맞아 지역 이웃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 시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2일 인천시 부평구에서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소외계층(독거노인) 대상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20여 개의 인천공항 상주기관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ICN V-앰배서더)'과 명예 봉사단장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직무대행,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 등 약 70여 명이 참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는 핵가족화, 고령화 등 급속한 사회변화와 맞물려 소외된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 같은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이날 봉사활동이 진행된 인천 부평구는 23년 4월 말 기준으로 지역 내 고령인구 비율이 16.4%(8만3천 526명)를 차지함에 따라 인천시 관내 10개 군·구 중 고령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이에 공사는 부평6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식재료 준비·배식 운반 및 수거·잔반처리 등의 무료급식소 활동과 더불어 떡·과일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를 지급해 노약자 약 600명에게 따뜻한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전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 직무대행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을 살피고 다양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 이후 인천공항 상주기관㈔ 20여 개사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을 발족 및 운영해 공항가족 전체가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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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