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대 서울시의원, 서울풍물시장 현장방문 실시

- 시장 관리·운영 문제점 파악 및 개선방안 논의
- 풍물시장 자생력 강화 방안 마련 필요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임춘대 의원(국민의힘·송파3)은 15일 신복자 의원(국민의 힘·동대문4)과 동대문구 서울풍물시장을 방문해 시장 관리와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과거 벼룩시장으로 유명했던 황학동시장에서 유래한 서울풍물시장은 2008년 4월 정식 개장했으며 공예품과 골동품, 생활잡화 등 다양한 물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다.

하지만 서울시에서 지난 15년 동안 매년 20억원 가량의 민간위탁 비용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음에도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예산 지원의 타당성 부족, 다른 전통시장과의 형평성 문제 등이 꾸준히 지적되고 있기도 하다.

임춘대 의원은 현장방문을 통해 시장 내부를 돌아보며 시설 상태 및 점포 입점 현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시장 관리 및 운영상의 문제점을 파악했다.

임 의원은 “그동안 풍물시장 이전과 운영을 위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었다. 풍물시장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서울시의 체계적인 지원도 필요하겠지만, 예산 지원에 대한 효과성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풍물시장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입점 상인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의견을 청취하고 시장 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현장방문에 동행한 서울시 관계부서 담당자에게 당부했다.


임춘대 의원 (국민의힘, 송파구 제3선거구)

-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현)
-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현)
- 제7대 송파구의회 의장(전)
- 제6대 송파구의회 부의장(전)
- 제4·6·7대 송파구의회 의원(전)
- 정치학박사(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북한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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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