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생활체육 활성화 위해 소통의 귀 활짝 열다

총 6회에 걸쳐 종목별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마포구청장 소통의 자리 마련
마포구청장 “체육관 하나가 세 개의 병원 역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

마포구가 지역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각 종목별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적극적인 소통행보에 나섰다.

구는 지난 11월 16일부터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생활체육 종목단체의 임원 및 회원들을 초청해 단체별 현안을 파악하고 구청장과의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생활체육의 실수요자인 종목별 협회 관계자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생활체육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민선8기 생활체육정책의 로드맵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축구, 바둑, 복싱, 볼링, 태권도 등 총 26개 종목, 120여 명의 생활체육단체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새로운 구정방향을 공유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앞으로의 과제와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청장과의 자유로운 질의 답변을 통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생활체육시설의 확충, 활동 지원비 증액, 전국대회 개최 지원, 경로당 프로그램 연계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구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건의사항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마포구는 구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5개 구립체육관과 16개 동주민센터의 생활체육관을 365일 개방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마포구민은 누구나 사전 신청에 따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마포구 내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마포구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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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