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 챙긴다 / 마포구, 민관합동 복지종사자 워크숍 개최…재충전의 시간 가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임신·출산‧수유로 인해 영양상의 위험성이 높은 임산부의 건강과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사업 대상자에게는 월 1회씩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영양교육 및 상담’과 분유, 쌀, 달걀, 미역 등 일상 식사에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한 ‘식품패키지’가 제공된다. 또한 지원기간 동안 키, 몸무게, 빈혈검사 등을 측정하는 세 차례의 ‘영양 평가’도 실시한다.

구는 연중 상시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선정된 사람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와 만 6세 이내의 영유아 중에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자이다.

신청 방법은 임신 출산 증빙서류, 건강‧장기요양보험 납입 영수증 등 필요서류를 구비해 마포구보건소 2층 영양상담실로 방문해 접수하거나 전화로 상담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보건소 영양상담실(02-3153-9077~9079)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영양플러스사업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불균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도 기를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포구, 민관합동 복지종사자 워크숍 개최…재충전의 시간 가져


▲지난 17일 진행한 2022 민관복지종사자 워크숍 단체사진

마포구는 지난 17일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2022 민관사회복지종사자 워크숍’을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RE:fresh’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마포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동균 마포구청장, 민간위원장 이성환)가 주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마포구 내 33개 민간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이성환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9명 씩 10개 팀을 구성하고 아이스브레이킹 타임을 가져 복지종사자 간에 친밀도를 높였다.

이어 릴스댄스 배우기, 레트로 게임 등으로 구성된 팀 미션 프로그램을 진행해 복지종사자들의 직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팀별 미션 수행 결과에 따라 시상을 하고 참가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사기를 높였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워크숍은 행사 기획부터 평가까지 마포구 사회보장협의체의 민간위원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해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들로부터 민관 협력 조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신희영(가명) 사회복지사는 “복지 업무라는 것이 봉사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임해도 정신적으로 힘들 때가 있다”며, “이번 워크숍은 잠시 일에 대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복지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힐링하는 시간이였다”라고 행사 참석 소감을 전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 자리에 계신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땀과 눈물이 섞인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만큼은 일 생각 말고 재밌게 즐기고 현업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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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