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하고 싶은 강의가 가득…마중도 겨울학기 강좌 수강생 모집


19일부터 온‧오프라인 접수…120여 개 프로그램, 강좌별 선착순 마감
3D 프린팅, VR, 드로잉, 방송댄스 등…12월부터 22년 2월까지 진행

 ▲(마)중도 5층에는 ▲(중)요한 공부와 재미있는 활동들이 있다 ▲(도)무지 계속 신청해도 하고 싶은 게 넘쳐난다. 마포중앙도서관 가을학기 강좌로 ‘바른글씨’를 수강하고 있는 이지안(마포성서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지은 삼행시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마포중앙도서관(이하 ‘마중도’) 청소년교육센터의 겨울학기(12~2월) 특기적성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중도 특기적성 프로그램의 즐거움을 표현한 이지안 학생의 삼행시처럼 듣고 싶은 강의가 넘쳐나도록 다채롭고 흥미로운 120여 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겨울학기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11월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에 발맞춰 구민의 일상 회복에 동행하고자 안전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의 성장을 돕고 구민의 건강과 활력을 위한 ▲한국무용 ▲발레 스트레칭 ▲방송댄스 ▲요가 ▲라인업 체형 운동 ▲라인댄스 과정 등이 마련됐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적 사고능력과 같은 맞춤형 역량을 키워주는 ▲3D프린팅 융합교육 ▲VR ware(VR스쿨) ▲블록코딩 등의 과정과 청소년의 문제해결능력 및 통합적 사고에 도움이 되는 ▲사이언스 오픈랩 ▲창의 사고력 쑥쑥 NIE ▲스토리텔링 세계사 등 융합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 외에도 연령대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통기타 ▲보컬 트레이닝 ▲감성유화 ▲방송댄스 ▲바른글씨 글씨교정 등의 취미 프로그램도 신청 가능하다.

구는 다양한 연령에 맞춘 자기계발 및 정서적 힐링을 위한 활동을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며, 특히 외부 공모전 등 다양한 분야의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소년의 꿈과 성취감을 키워준다는 구상이다.

실례로 마중도 특기적성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참여한 지난 9월 「제11회 서울사랑 어린이 그리기 대회」에서는 조은성 어린이 작품의 대상 수상을 비롯해 우수상을 포함, 총 8개 작품이 수상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겨울학기 특기적성 프로그램의 신규 회원 접수는 19일부터다. 도서관 홈페이지(http://mplib.mapo.go.kr/myedu)와 마중도 5층 안내 데스크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강좌별로 선착순 마감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중앙도서관의 특기적성 프로그램이 그동안 지쳤던 구민에게 활력을 부여해 일상으로 회복을 도왔으면 좋겠다”라며 “청소년의 꿈이 마포중앙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쑥쑥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 마포중앙도서관 청소년교육센터 안내데스크(☎02-3153-5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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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