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완전히 따돌린 국민의힘…국힘 46.7% vs 민주 39.1%
국민의힘이 1년 만에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4일 공개한 3월 1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월28~29일 조사,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 표본오차는 각각 95%에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46.7%, 민주당은 39.1%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3.1%, 새로운미래 1.6%, 진보당 1.1%, 녹색정의당 0.7% 순이었다.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46.7%, 더불어민주당이 39.1%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2%p 올랐고, 민주당은 0.4%p 떨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했고, 민주당은 4주 연속 하락하면서 작년 2월 3주차 이후 약 1년 만에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서울(10.5%p↑) ▲부산·울산·경남(9.0%p↑) 등에서 상승하고, ▲대구·경북(7.2%p↓) ▲대전·세종·충청(3.9%p↓)에서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전·세종·충청(5.2%p↑) ▲대구·경북(3.2%p↑) 등에서는 오르고, ▲서울(9.0%↓) ▲부산·울산·경남(2.6%p↓), 등에서는 하락했다.
개혁신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p 내린 3.1%로 조사됐다. 녹색정의당은 1.4%p 내린 0.7%, 새로운미래는 1.6%로 각각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7%p 하락한 4.2%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3.2%포인트 오르며 2주 연속 상승했다. 반면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0.4%포인트 내리면서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 격차는 7.6%포인트로 벌어져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지난해 2월3주차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45.0%, 민주당이 39.9%로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인 뒤 1년 만에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 1위를 차지한 것이다.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영입한 뒤 공천 혼란을 최소화한 것과 달리 이재명 대표의 공천갈등이 불거지면서 비명계 의원들이 대거 탈당한 여파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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