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33% 민주 30%…2주 만에 지지율 역전, 尹 지지율 31%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주 만에 역전돼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33%, 민주당은 30%을 기록했다.

지난 1월2주차에 비해 국민의힘은 3%포인트(p) 올랐고, 민주당은 3%p 하락했다. 거대 양당 간 지지율 차이는 3%p로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1%) 내다.

22대 총선에 대해 인식엔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2%,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8%로 집계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수행 평가에선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47%,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0%로 나타났다.

반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에선 긍정 평가가 35%, 부정 평가가 56%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선 긍정 평가가 31%, 부정 평가는 61%였다.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1%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61%를 유지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신뢰도를 묻는 말엔 '신뢰한다'는 응답이 35%,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2%로 집계됐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7.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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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