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리는 도봉, 주민과 함께 재건축·재개발 청사진 공유
도봉구는 지난 7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도봉구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구민 약 8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 1부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일터(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쉼터(문화가 풍부한 도시) ▲삶터(사람이 어우러지는 도시) 3가지 주제로 민선8기 도봉구 주요 역점사업과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2부는 ▲정비사업의 동향 ▲도봉구 정비사업 현황 ▲정비사업의 개요 ▲유의사항 등 도봉구 정비사업에 대한 알찬 정보가 제공됐다.
특히 주민설명회 말미에는 정비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구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봉구는 재건축 연한인 30년이 경과하거나 도래하는 단지가 올해 35개 단지 3만여 세대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5번째다. 예비안전진단을 진행 중인 단지부터 통과한 단지까지 총 15개 단지에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도봉제2주택 재개발의 6월 착공 소식부터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공모 2개소 선정까지 재개발사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 모아타운 공모 활성화 관련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과 정부의 주택공급대책 관련 도심복합사업 추진 등 구 전체 60개 지역에서 크고 작은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에 많은 분께서 찾아주신 모습을 보고 도봉구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구민들이 염원하고 기대하는 도봉의 변화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하며 성공적인 재건축·재개발을 위한 단계를 밟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우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