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하고 자택에 감금한 혐의를 받는 30대 전직 군인이 휠체어를 타고 영장심사장에 출석했다.4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법 영장심사장 앞에서 강요와 협박, 감금 등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30대 남성 A씨는 마스크
“남아있는 생이 더 많은 청년들, 쉽게 포기하지 않았으면…”10년이 넘는 세월을 채무 불이행자(신용불량자)로 살아온 이모(50) 씨는 본지와의 첫 통화에서 유독 긴장된 목소리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는 “지금처럼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일단 두려움이 앞선다”며 “지
전 세계적으로 유행처럼 번지는 2급 법정 감염병 ‘홍역’이 국내로도 유입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인한 ‘홍역 퇴치 국가’였지만, 최근 사나운 확산세에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2019년 이후 무려 5년 만에 확진 환자가 나왔다.3일
최근 당뇨병의 위험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치솟는 추세다. 과거 당뇨병이 일명 '부자병'으로 불리며 고소득층, 노년층만의 전유물로 인식됐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젠 20대 청년이나 사회 초년생들 중에서도 당뇨 환자나 위험군 환자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문제는 혈당
오는 7월부터 임신과 출산에 어려움을 겪으며 양육을 고민하는 임산부들이 각종 지원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문 상담기관이 전국에 12개 설치된다. 또한 같은날부터 미등록아동을 예방하는 출생통보제가 시행되고, 디딤씨앗통장 대상은 12세에서 0세로 하향·확대된
내년부터 연간 500만 원으로 설정돼 있는 개인의 고향사랑 기부 상한액이 2000만 원으로 확대된다. 또한 모금 방법으로써 기존에 금지되던 문자·SNS 등을 통한 메시지나 사적모임을 통한 기부권유, 독려도 허용된다. 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최근 중동지역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가 80달러 대로 재상승하는 등 2~3월 물가는 다시 3% 내외로 상승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어린이공원에 2살 딸과 함께 나간 40대 A씨는 담배연기를 맡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 최근에는 닭꼬치를 판매하는 차량이 어린이공원 옆에 차량을 주차해 놓고 장비를 세척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A씨는 “인근 어린이집에서도 아이들이 주기적으로 찾는 공원
▲ 김어준TBS가 김어준, 신장식이 무기한 출연정지를 의결했다.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이하 TBS)의 방송출연제한심사위원회는 지난 1월 31일 처음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9월 신설된 방송출연제한심사위원회는 방송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기구로, 방송통신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유예를 촉구하는 전국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건설업계 관계자 3500여명(주최 측 추산)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1일 본회의에서 유예안 처리를 호소했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여야 원내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갖고 중재에 나섰지만 성과는 없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근무하는 청소원과 경비원, 건물 관리원 등과 비공개로 오찬을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근무하는 청소원과 경비원, 건물 관리원 등과 비공개로 오찬을 했다.한
정부가 올해부터 ‘대통령과학장학금’ 지원 대상을 기존 학부생에서 대학원생까지로 확대해 이번 봄학기부터 즉시 지원한다. 이에 박사과정생 70명과 석사과정생 50명 등 총 120명 내외로 장학생을 선발해 박사과정생에는 월 200만원을, 석사과정생은 월 150만원을 지급할
정부가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발급받을 수 있는 인감증명서를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을 추진한다. 이에 국가법령, 자치법규 등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도출된 총 2608건의 인감증명 요구 사무 중 단순 본인확인 등 필요성이 낮은 사무 21
노인들은 골다공증과 근력의 약화로 낙상의 위험이 있다. 넘어져 다치는 경우에는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어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 집안이나 길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특히 어르신들은 겨울철에 외출 시에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노인 낙상사고
서울시가 최근 근무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공무원을 직위 해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근무 평가 등급에 따라 공무원을 직위 해제한 건 처음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8월 서울시청에서 '서울 신규 브랜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